October 20, 2011

2시35분차

시험치러가는 버스안이다 곧곧한 허리에 긴장좀 풀어주고자 의자를 뒤로 조금 늬었는데 아글쎄 의자를 치면서 저기요 의자좀 올려요 라는 아주 신경질적인 여학생의 큰 목소리가 들렸다 난 이어폰으로 타블로의 에어백을 듣고 있었는데... 뭔가 갑자기 서럽다는 생각이 와락 든다 것도 많이 내리지도 않았는데... 이제까지 그 수많은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는 버스를 타왔는데 이런 경험은 첨이네 좀 좋게 말해주면 안되나?? 나이도 한참 어린것같던데 아놔 기분이 않좋다 참자 참아 재선아 참자 그리고 난 박학기의 아름다운 세상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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