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16, 2012

자 다시 시작해보장

다시 시작해보자고 적는게 몇번째인지ㅋㅋㅋㅋ
암튼 난 다시 붓을 들었다고
적기엔 손발이 오그라들지만서도
난 허세빼면 시체니깐
먹을 갈아보장
또 마침
구글에서 블로거앱을 업뎃 시켜주었으니
말이다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별일도 차암 없었다.
순간순간 기록의 순간이 많았지만
기록의 습관이 무뎌진 나는
그저 순간을 안개처럼 사라지고
홈런맞은 투수처럼 보고만 있었다...
얼마전 이상은의 "언젠가는" 들었는데
뭐랄까 묵직했다 가을이 짙어졌다 공기가 뜨거웠다
나도 나이가 드나보다
그래서 순간순간을 기억해보자
아니 기억을 기록하자
지금 이순간의 온기와 뜨거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