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01, 2011

마 페이보릿 웨더

1.요즘 날씨 너무 꿀같아서 꿈만같다. 바이크타고 하염없이 남쪽으로 가고 싶은 나날이다.

2.목이 아프도록 배가 아프도록 웃고 떠들고 싶은데 막상 생각해 보면 할 얘기가 없다. 큰일이다. 누굴 만나도 할 얘기가 없다. 또 그렇다고 듣기만 하는 건 싫고 큰일이다. 이런적이 없었는데

3.요즘은 저녁에 세수를 하고 수분크림을 듬뿍 바른다. 건조하기도 하지만 수분크림듬뿍 바르고 자면 왠지 다음날 얼굴이 천년유혼의 장국영이 될것 같은 자신감이 든다. 심지어 잠도 꿈도 촉촉한 쉬폰케익이다.

4.타블로가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 들으면서 이 앨범은 그동안 악플러들에게 마음 고생한 연예인들이 상당히 공감갈것 같은 또 치유받을 수 있는 앨범이라 생각이 든다. 어쩌면 타블로가 정신나간 광견 타진요들에게 물어 뜯긴게 잘된거라고 2초 생각했다. 이런 앨범 이런 진솔한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되었으니... 생각하고 나니 나도 참 잔인하다. 근데 타진요들은 뭐때문에 뭘위해서 뭘얻을려고 타블로에게 그랬을까... 열등감? 스트레스 해소? 뭐였을까?? 확실한건 정상은 아니라는 것뿐... 각설하고 태양은 한국의 손꼽히는 보컬이 될거라는 거고 봉태규는 평소에 김형중 노래를 많이 좋아 했을 거라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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