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ruary 10, 2011

행궁

군복무시절 인상깊게 본 영화에 이런 장면이 있다 "얘야 이벽은 뭐라고 부르니?? ... 병신벽이요" "ㅋㅋㅋㅋ" 그 큰 돌들이 아구가 귀신처럼 딱딱 맞아 있다 아름다운 돌벽을 가지고 있는 마추픽추가 그러하다 하지만 그 바로 옆에 에스빠냐가 침략을 해서 만들어 놓은 벽이 있는데 그 벽을 가리켜 병신벽이라고 한다 그 돌벽은 차마... 이처럼 한반도도 약탈 침략의 역사다 일본이 우리에게 그러했고 아픔은 아직 아물지 않았다 복원된 남한산성 행궁을 보면서 오늘 불연듯 마추픽추가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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