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02, 2011

수건돌리기 원해요

추우면 추워서 싫고 더우면 더워서 싫고 예전에는 오들오들 떨리는 추위가 좋았었는데 점점 정약용의 중용처럼 이도저도 아닌 봄 가을이 좋은듯하다 맘한구석 어딘가에는 아직 겨울이 좋다 외친다 늘 계절이 있어 감사한 마음이다 알수없고 만질수없고 볼수도없는 시간을 간접적이게나마 느끼게하고 나이 들어감을 느끼게 해준다 녹음이 좋아 늘 가까이 하고 싶지만 생각처럼 안되고 푸념섞인 넋두리와 늘 가까이한다 어서 봄이 왔으면 좋겠다 벚나무 따스한 봄볕아래 눈한번 찡그려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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