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9, 2011

파편들



매일 매일 지나갔던 파편들이 예기치 않게 찾아와 그때를 이야기 하려한다. 그렇게 뚜렷하지도 않은 그렇게 유쾌하지도 않은 또 그렇게 중요치도 않은 것들이 순서가 뒤 섞기여 문득 문득 머리에 번뜩인다.


버스타고 갈 때, 길을 걸을 때, nell 노래 들을 때, 바이크 탈 때, 슈퍼 갈 때, 옥상에 있을 때, 자판기 커피 마실 때, 불꺼진 방안에 있을 때, 핸드폰이 안 울릴 때, 밥이 늦게 나올 때, 은행 순번 기다릴 때, 창 밖 볼 때, 걸려 있는 옷 볼 때, 벽시계 볼 때, 그 때 듣던 음악을 들을 때, 사진카메라를 볼 때, 흔들리는 나무를 봤을 때, 차곡차곡 개어진 수건을 볼 때 문뜩 문뜩 수많은 파편들이 뒤엉킨다.


하지만 그런 자잘한 파편들이 좋다. 어떤 것은 가슴에 박혀 움직일 때마다 피가 나고, 어떤 것은 가슴에 박혀 뜨거운 것이된다. 그런 파편들이 모여 지금의 내가 되었고 또 나는 그런 파편들을 사람들 가슴에 꽂고 있다. 그래 좋은 것만 꽂으면 되는 거다. 내 가슴에 어떤 것이 박혀있든 난 고르고 골라 좋은 것만 꽂으면 되는거다. 그래 그러면 되는거다.

April 22, 2011

to you

가질 수가 없기 때문에
아름다워 보일 수가 있어

April 20, 2011

그렇게

나 이렇게 가십적으로 널 달레는 존재가 아니야...

April 17, 2011

생명과 미래를 심는다.


봄의 전령사가 화려한 봄꽃이 되어야 마땅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이제는 황사가 빠지지않는다.

그만큼 황사 우리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이 큰 덕분이겠지...불쾌감과 건강에도 안좋은 황사...

그 황사의 가장 큰 발원지가 중국 내몽골 쿠부치사막에서 발생한다.

점점 빨라지고 커져가는 사막화를 방지하려는 움직임이 예전부터 활발히 행해지고 있다. 그래서 이번에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소개하려한다.

그 움직임의 선봉에는 사단법인 미래숲 단체가 있다. 미래숲은 사막화, 황사 방지사업을 통해 지구를 살리고, 인재교류를 통해 미래 지도자를 양성하는 비정부기구(NGO)이다.

그리고 미래숲에서 선발된 우수대학생으로 이루어진 녹색봉사단이 식수활동을 한다. 2011년은 미래숲 10주년이면서 녹색봉사단 10기가 선발되었다.

미래숲은 녹색장성조성사업(쿠부치사막에 5년간 총 45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남북 길이 16km 방풍림조성), 녹색생태원조성사업(사막을 생태원으로 조성하여 다시 생활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 녹색기지 건설사업(사막내 식수활동 참가자들을 위한 숙소와 교육장 등 건설사업) 등 많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UNCCD(유엔사막화방지협약)와 함께 더욱더 글로벌화 되어가는 사막화방지운동

물질적인 도움도 중요하지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아닐까 생각한다. 다음에는 본격 쿠부치사막에서 식수활동에 대해 얘기해 보도록하자.